한인교회 뉴에이지에 대한 경각심 필요
대부분의 미국인은 적어도 하나의 ‘뉴에이지 신념’을 고수한다고 YouGov 설문 조사를 인용해 크리천헤드라인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도적인 수의 미국인들이 카르마, 점성술, 환생을 포함하여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뉴에이지 신념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YouGov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7%는 ‘뉴에이지 강신술’로 알려진 범주에서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런 믿음 중 하나는 사람의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이 미래 운명에 영향을 주는 ‘카르마’라고 했다.
미국인의 거의 절반(45%)이 열거된 ‘뉴에이지 강신술’ 신념 중 적어도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의 절반 이상(55%)이 카르마가 진짜라고 믿고, 41%는 최면술을, 39%는 UFO/외계인을, 29%는 끌어당김의 법칙 또는 실현을 각각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는 환생을, 26%는 점성술을, 24%는 평행 현실을, 24%는 텔레파시를 믿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미국인의 약 28%가 범신론을 믿으며 ‘모든 것이 신이고 신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24%는 그 진술에 동의하지 않았고 22%는 어느 정도 동의했으며 10%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68%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었다.
당신의 삶에서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질문 응답자의 38%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22%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뉴에이지 신념을 수용하긴 해도 컨설팅 심령술사, 타로 카드 판독기 및 점쟁이에서와 같이 과거 또는 미래 예측에 대해서는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들어 대다수의 응답자(56%)는 타로 카드 판독을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타로 카드를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5%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4분의 1 가까이는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에 명상(26%)과 마음 챙김(21%)과 같은 일반적인 뉴에이지 관행은 믿고 있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중 6% 이하가 필라테스, 태극권 및 기타 관행에 참여했다고 했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최근 주술과 타로 카드에 비유되는 ‘운명’ 카드를 포함한 새로운 시대 관행에 대해 교회는 심각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볼 때, 한인교회들은 청년들에게 뉴에이지의 실체와 허구성을 비판하고 복음으로 자신의 삶을 무장시켜야 하겠다.
정준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