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2, 2024

“문제를 해결하라”

인기 칼럼

예수님을 만나고 기도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비결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가 부산새누리교회(김정훈 목사) 심령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부산새누리교회(김정훈 목사)는 16일(금)부터 18일(주일)까지 ‘도약하는 심령부흥회’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한다.

첫날 16일(금)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 부흥회는 박헌성 목사(나성열리문교회,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원 총장)가 ‘문제를 해결하라'(막 9:23-29)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헌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문제를 안고 산다. 종류가 다르고 정도가 다르지만 문제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인생은 시소와 같다. 그러므로 성공할 때는 겸손히 고난의 때를 생각하고 잘살 때는 이웃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 높은 곳에 있을 때는 낮은 자의 삶을 이해해야 하고 내가 의로울 때는 죄인을 향해 침을 뱉지 말아야 하며 내가 옷을 입었을 때 옷 벗은 사람을 부끄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며 왜냐하면 “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고 했다.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게 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항상 겸비해야 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지극히 작은 문제인데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해 낙심하고 좌절하며 마음 속 기쁨과 평안을 모두 빼앗기고 살아간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힘든 일인데도 그것을 잘 이겨내는 사람이 있다”며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앞에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넘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하나님 앞에 더 큰 은혜를 받아야 하고 더 큰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또 “김용기 장로님이 세운 가나안농군학교의 고구마 재배법은 유명하다. 그곳에 가보면 고구마가 호박처럼 크다. 어린아이 머리 같다. 왜냐하면 고구마를 심어놓고 김을 맬 때 호미로 그 고구마 이삭에 상처를 내기 때문이다. 상처를 내면 찢어진 상처로 태양 빛과 공기가 들어가 땅속 고구마가 깜짝깜짝 놀라면서 계속 커지기 때문이다”며 “인간도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 때문에 더욱 사람답게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인생은 고난이나 어려움 등 충격을 받을 때 더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고난은 변장 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말이 있다. 고난의 때를 축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쓰리고 아픔의 때를 기쁨과 감사의 때로 바꿔야 하고 시련의 걸림돌을 축복의 디딤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 목사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첫째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귀신들린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 갔을 때 치유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과 영적 주도권의 삶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분명하게 믿어야 한다. 교회에 다니기만 하는 종교인이 돼서는 안 된다. 셋째 기도해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나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해야 능력을 입을 수 있다. 애통한 기도가 최고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를 가진 자이므로 기도해야 한다”며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예수님 앞에 가져와 예수님을 만남으로 해결 받고 축복받는 인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헌성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초청 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총대 자격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열리는 107회 총회 참석차 본국을 방문한 가운데 집회 인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인 기자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