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무분별한 낙태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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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낙태 위험합니다!

낙태금지 시위

미국 동남부 보수적인 주들이 연달아 성경중심, 신앙중심의 결정들로 보수적인 기독교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신시내티 제6 연방항소법원은 의사가 태아의 인종, 성별, 또는 다운증후군 진단에 따른 낙태임을 인지할 경우 낙태 시술을 금지한 테네시주 ‘2020년 생명보호법’ 시행 신청을 승인했다.

이 법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와, 낙태 시술 전 태아의 임신 연령에 대한 초음파 검사 및 정보를 요구한다. 또 테네시주 아동서비스국에 구금 중인 청소년에 대한 낙태 금지를 포함하지만, 이 법의 시행을 막는 금지 명령은 유효한 상태였다.

과거 연방 판사는 금지령을 파기했으며, 3명의 판사로 구성된 항소법원 재판부 역시 하급 법원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러나 이날 제6 순회항소법원은 찬성 11 반대 6으로 금지령을 복원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테네시주 생명권(Right to Life)의 스테이시 던 회장은 “우리는 테네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인종·성별 또는 유전적 이상을 근거로 한 낙태를 금지한 항소법원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이 조항은 가장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상태나 피부색과 상관없이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정신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제 미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그 생명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기독교 신앙을 견지해 온 텍사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알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주 그리고 테네시주에서는 공립학교 성경 교육 실시, 낙태 금지법 시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수 기독교 단체는 낙태를 무고한 생명의 살해로 보고 다양한 투쟁을 벌여 왔고, 몇몇몇 테네시주 등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굿 티브(Good TV)는 지난 1월 13일에 2021년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를 550만으로 발표하면서 낙태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보다 19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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