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 주제
15일까지, 28명 작가, 소금의집
명성교회 바라(bara)기독미술인선교부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91 소금의집 지하2층 전시관에서 “광야:욥이 키워낸 선인장”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어 9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명성교회 지하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예령 작가의 “생명나무 되신 예수님을 택한 아이, 소년, 청년”(욥기 23:10, 창세기 2:8~9, 요한계시록 22:1~2) 시리즈 작품, 곽정희 작가의 “욥의 고백”(욥기 42:6), 강기호 작가의 “끝이 없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욥기(욥기38:1~20), 연위봉 작가의 ”하나님 앞에서“(욥기42:5~6), 유승현 작가의 ”위로의 주, 축복의 종“(욥7:1~21), 윤호선 작가의 ”회복“(욥42:5), 이민애 작가의 ”물이 바다 덮음같이(욥8:7), 이태운 작가의 “위로”를 포함해 28명의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명성교회 김하나 담임목사는 “이번 전시는 ‘광야:욥이 키워낸 선인장’의 주제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여 간 ‘욥기’ 말씀 강해로 수요기도회 때 받은 은혜를 묵상하고,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만든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고자 했던 욥의 모습은 고통과 회복의 역사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큰 힘과 배움을 준다.”며 “욥이 겪은 시련은 단순한 고통의 순간을 넘어 선과 악이라는 영적 세계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증명해 나가는 여정이었다. 욥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정금과 같이 되는 과정을 고백하는 믿음의 선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를 시작하면서 드린 오프닝 감사예배는 상임부장 윤성찬 안수집사의 인도로 상임총무 강기호 안수집사가 기도를 인도했으며, 김동진 부목사가 누가복음 9장 9~10절을 본문으로 “좋은 땅 위에 거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강기호, 곽정희, 김계신, 김명래, 김민주, 김영숙, 김예령, 김재경, 김정숙, 문위정, 박희연, 방현호, 손정은, 송광희, 연위봉, 유승현, 윤호선, 이민애, 이수현, 이승은, 이인경, 이태운, 임치용, 전 애, 정인영, 진혜윤, 최진희, 홍성호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