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서부노회(노회장 진석호 목사, 주찬양교회) 제16회 정기노회가 26일(화) 오전 10시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에서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종윤 목사(임마누엘교회) 인도로 시작돼 다 함께 찬송가 25장 ‘면류관 벗어서’를 찬송한 후, 회의록 서기 고동욱 목사(밝은소리명성교회)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노회장 진석호 목사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진석호 목사는 ‘하나님'(요 3:16)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사는 무엇을 하는 전문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성경의 전문가가 돼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아는 일에 전문가가 돼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혼탁한 시대정신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을 아는 일에 중심을 둬야 한다. 성경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일에 전문가가 돼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다 함께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 찬송과 공로목사 박헌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성찬식은 증경노회장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 집례로 다 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1절과 2절 찬송,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 기도, 집례자 성경봉독, 집례자 ‘주님을 기념하는 성찬'(고전 11:23-29) 제목의 설교, 김대식 장로와 이상준 장로의 분병 분잔, 다 함께 찬송가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1절과 4절을 찬송한 후 김대영 목사(어스틴큰빛장로교회) 축도로 마쳤다.
3부 회무처리는 노회장 진석호 목사 사회로 시작돼 정갑식 목사(해돋는교회) 기도, 회원점명, 노회장 개회선언, 서기 서종운 목사(새생명중앙교회) 절차보고, 노회장 지시위원 및 흠석사찰위원 선정, 서기보고, 회계보고, 강도사 인허식, 각부 보고, 총회 보고, 시찰회 보고, 신입회원 호명 및 인사, 신안건토의, 내회장소 결정, 회의록채택, 노회장 폐회선언과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점명에서는 목사 79명, 장로 55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절차보고와 서기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회계보고는 다음에 하기로 하며 신안건 등 제반 사항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신입회원으로 여 칼빈 목사 인사가 있었다.
박헌성 목사의 제107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참석 결과 보고가 있었다.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김우현, 나정기, 류기종, 손윤길, 장유석, 정특균, 최종석, 최혁, 황성실, 황태학 등 10명에 대해 강도사 인허식을 가졌다.
정치부장 손경호 목사가 보고한 정치부 보고에서는 정준모 목사(말씀제일교회)가 청원한 이용호 목사(콜로라도 새생명교회)와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가 청원한 여칼빈(지저스힐링교회) 목사의 가입을 받기로 허락했다.
기념촬영을 끝으로 제16회 정기총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복음확장을 위한 총회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