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대한 예수교 장로회 미주 서부노회 제13회 정기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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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노회장에 서보천 목사 선출




대한 예수교 장로회 미주 서부노회(노회장 성요셉 목사)는 지난 27일 둘로스교회(담임 서보천 목사)에서 제13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으로 서보천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부노회장 서보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부서기 류진욱 목사가 기도를 한 후 노회장 성요셉 목사는 ‘하나님의 복을 유통하라’(창세기 12장 1-3절)는 설교를 했다. 성 목사는 “민족으로서 이스라엘 구속사의 전면에 부각시킨 것은 출애굽부터이나 여기서는 민족형성 이전의 가족 단위로 진행된 구속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이유도 바로 이 구속사를 계승시키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아브람의 순종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형성되었고 그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구속사가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복을 유통하는 목회자들의 되자”고 말했다.

신상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하요한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됐다. 부회록서기 양은모 목사가 기도를 한 후 하요한 목사는 ‘고린도 교회의 성찬’(고전 11:23-2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 목사는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이 성만찬의 기원, 의미 그리고 이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즉 성만찬은 예수의 죽음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그에 참예하는 자는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잔의 의미를 되새기며 먹고 마셔야 하는 것이다. 25절-26절에서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때마다 주의 죽음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을 지키는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김대식 장로와 이상준 장로가 분병과 분잔 위원으로 수고를 한 뒤 증경노회장 김기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임 노회장과 임원 명단
△노회장: 서보천 목사 △부노회장: 진석호 목사 △장로부 노회장: 김대식 장로 △서기:류진욱 목사 △부서기: 서종운 목사 △회록서기: 고동옥 목사 △부회록서기: 양은모 목사 △회계: 이상준 장로 △부회계: 정중원 장로

/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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