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교회-개포동교회 후원 7,870부 성경 기증
몽골과 르완다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귀한 선물로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경원 목사)는 몽골과 르완다에 각각 ‘몽골어 성경 2,870부’와 ‘킨야르완다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대한성서공회는 창조교회의 후원으로 몽골에 ‘몽골어 성경 2,870부’를 기증했다.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몽골에 전달된 성경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내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성서공회 바야르 마그나이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보급된 성경을 통해 많은 몽골인들의 삶이 변화되어질 것이 기대된다”며, “성경을 후원해 주신 창조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몽골은 라마 불교가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기독교인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최근 다양한 선교 활동을 통해 복음 전파율이 상승하고 있어 이번 기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증된 성경은 몽골의 목회자들과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돼 올바른 신앙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19일에는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 목사)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식에서 이풍인 목사는 “성경을 통해 르완다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르완다성서공회 비아투르 루지비자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후원해 주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수많은 르완다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것”이라며 “이 귀한 사역에 개포동교회가 함께해 주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의 푸른 보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이지만 종족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르완다 대학살’로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다. 대학살 이후 큰 혼란과 상처가 남아있는 르완다에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평안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몽골과 르완다를 말씀으로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성경을 후원해주신 창조교회와 개포동교회에 감사하다”며 “성경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국가나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전달되는 성경이 복음의 능력을 을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