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2, 2025

대한성서공회…“마다가스카르에 ‘성경 3,000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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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성경’ 선한 영향력 발휘하길”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 후원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 후원으로 마다가스카르에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 후원으로 마다가스카르에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마다가스카르성서공회 파브리스 올리베티노 라벤자리술루 총무는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후원해 주신 세 가지 언어의 대조 신약 성경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젊은이 등의 다음세대에게 큰 은혜가 될 것을 기대했다.

권의현 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성경은 마다가스카르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어와 한글로 된 성경을 함께 읽으며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세워지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세 개 언어로 된 대조 신약 성경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이 땅에 믿음의 기초를 놓는 데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연 522불(2022년 기준)로 매우 낮아 세계 최빈국으로 꼽힌다.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가난으로 교육 받기 어려워 인구의 상당수가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길거리를 전전하며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위로와 하늘의 소망이 간절하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는 극심한 빈곤과 교육의 부재로 어려움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망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영어와 한글 대조성경을 통해 믿음으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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