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3, 2025

대학 기도의 날(CDOP)…“전 세계 캠퍼스 부흥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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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 학생들 “금식과 기도로 준비”
6천 개 이상 기도처에 모여 연합기도 

2월 27일, 텍사스 A&M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CDOP 실황중계의 한 장면./CDOP 라이브 동영상 캡처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대학 캠퍼스의 부흥을 염원하며 기도 무브먼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2월 27일(목)  대학 기도의 날(Collegiate Day of Prayer ; CDOP)에는 전 세계에 걸쳐 3,207개의 교회, 사역 단체, 개인 등이 6,011 곳의 기도처에 모여 합심으로 기도했다.

올해는 CDOP가 202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날을 위해 수백 명의 학생들이 40일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금식과 기도로 준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500석 규모의 텍사스 A&M 오디토리엄은 캠퍼스의 부흥을 위해 달려온 학생들로 입장표가 매진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애즈베리 부흥을 전후로 대학가의 영적 무브먼트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대학 캠퍼스 사역 중심의 복음주의 기독교 학생 무브먼트 단체인 인터바시티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결신자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 스포츠맨 펠로우십은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의 구원 현황을 보고했고, 국제 사역 단체인 크루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앙 결신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고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는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성령의 감동을 체험했고 그중 2,000여 명의 신앙의 결신자가 나왔다. 이 행사는 유나이트 US 무브먼트가 주최한 올해의 두 번째 대규모 부흥집회였다.

2월 초 켄터키대학교에서는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세례에 참여했다.

CDOP 전무이사 타이 램은 CBN과의 인터뷰에서 “오하이오 주립대와 켄터키대, 텍사스  A&M 오디토리엄 등에서 보여주고 있는 부흥 양상은 미국 캠퍼스 전체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임이 틀림없다”며 “이와같은 영적각성은 다음세대에 미칠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다음 세대, 특히 대학생들을 향한 영적 각성 집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의 앞날이 곧 인류 미래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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