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2, 2024

“다시 일어나 전도하고 부흥합시다”

인기 칼럼

전국남전련 전도훈련대회 개최…회원 500명 참석, 고령화 과제로

전국남전련 42회기 전도훈련대회가 3월 2일부터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강사로 등단한 김종원 목사가 기도와 말씀과 전도를 심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힘차게 일어나서 전도사명을 일깨우고 부흥을 일굽시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양호영 장로, 이하 전국남전련)가 3월 2~4일 충북 단양 소노문에서 ‘제42회기 샬롬부흥 전도훈련대회 및 회원부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남전련 산하 50개 노회 남전련에서 회원 500명이 참석했다. 수도노회 남전련 회원들이 89명, 서울노회 회원들이 57명 참석해 돋보였다.

전도훈련대회는 전국남전련 최대 사업이다. 이번 42회기 전도훈련대회는 제107회기 총회 정책에 맞춰 ‘샬롬부흥 전도’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먼저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전도부장 오범열 목사가 개회예배 말씀과 격려로 전도사명을 일깨웠다. 오범열 목사는 “우리 남전도회 회원들이 말씀으로 무장하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나가 되어 복음을 들고 사랑으로 세상에 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배만석(사랑스러운교회) 장봉생(서대문교회) 김종혁(명성교회) 최인수(수산중앙교회) 민찬기(예수인교회) 목사는 새벽과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설교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굳건한 신앙, 성령충만으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재인식하고 전도에 나서는 행동, 전도자로 서서 성도들을 이끌어 부흥을 일구는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전도와 자립지원 사역을 펼치는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외형과 형식이 아닌 순전한 복음과 전도에 집중하는 김자현 목사(군포 성산교회), 시대와 사회 속에서 냉철하게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도의 방법을 제시하는 배재군 목사(동원교회)와 이형만 목사(삼호교회)가 강사로 나서 실제 전도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총회임원인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와 총무 고영기 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와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참석해 격려했다. 기독신문사장 태준호 장로는 문서선교와 전도 사명을 강조했고, 정채혁(전국장로회) 이해중(전국주교련) 김재규(전국CE) 정재영(중부남전련) 회장이 축사했다.

한편, 전국남전련은 회원들의 고령화 현상을 주목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다. 전도훈련대회 참석 인원은 매해 500여 명으로 비슷하지만, 회원 평균 연령대는 해를 지날수록 상승하고 있다. 올해 전도훈련대회에 참석한 50대 회원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서울노회 남전련의 임원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바쁜 삶의 문제 때문”이라며, 젊은 전도 일꾼들이 노회와 전국의 남전련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팬데믹에서 100% 회복하길”

양호영 장로

전국남전련 회장 양호영 장로

“코로나 팬데믹 3년 동안 너무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일상과 신앙 생활은 물론 전도와 교회연합 사역까지 힘들었다. 이번 전도훈련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힘차게 일어나 전도하고 회복하길 바란다.”

전국남전련 회장 양호영 장로는 전도훈련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준비했다. 식었던 전도 열정에 불을 지피고, 사명을 일깨워 다시 전도 현장에 나서도록 강권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서로 교제하기도 어려웠던 만큼, 회원들이 노회별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연합의식을 강화하길 바랐다.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해서 전국남전련은 90% 정도 회복했다. 말씀과 강의 그리고 힐링을 하면서 회원들이 100% 회복하길 바란다. 그 힘으로 각 지교회에서 전도를 일으키고 부흥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

전국남전련은 전도부흥과 함께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5월 13일 코로나 사태 이전과 같은 규모로 세례식을 계획하고 있다.

기독신문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