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 예수 그리스도 영접
계속된 기적과 치유의 현장
이스라엘과 무장테러집단 하마스와의 전쟁 소식은 중동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빛나듯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로 기적이 넘쳐나는 곳도 있다.
최근 대학 캠퍼스와 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있는 가운데, 니카라과에서는 수십만 명이 운집하여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어지고 있는 집회를 통해 수만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수천 명이 실제로 치유 받는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두 선교 단체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니카라과에서 그 일을 해내고 있다.
CBN 뉴스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전도집회에 수십만 명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체험하는 기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65만 명이 참석했다.
이 기적의 전도집회는 미국 ‘마운틴 게이트웨이’ 미션 단체의 브릿 핸콕 선교사와 네이선 모리스 전도사, 셰이크 더 네이션스 미니스트리가 함께 이끌고 있다.
브릿은 “참석자들 중에는 자발적으로 성령 세례를 받기도 했다”며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사람들도 있고, 절름발이가 걷고, 청각이 회복되고, 시각장애인이 두 눈을 번쩍 뜨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 오드리도 브릿의 사역을 돕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확실히 지켜보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65만 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고, 앞으로 한 번의 집회가 더 남아 있으며 내년에는 12번 이상의 집회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브릿은 “니카라과는 알라바마주 정도의 크기에 인구는 6백만 명 정도다. 우리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 나라 전체를 복음화할 예정이다”며 “예수님과 그분이 하시는 일,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니카라과 정부에서도 이 전도집회를 주목하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립 광장 ‘플라자 데 라 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예’로 순종하며 나아간 전도자들은 소수다. 그러나 수백만 명의 영혼이 깨어나며 사회 전체가 뒤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