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초청 간증집회 선행돼
제16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조상숙 목사, 이하 미주한인여목협)는 지난 5일(목) 에버그린장로교회(김금옥 목사)에서 뉴욕교협청소년센터와 ACE 등 다음세대 관련 사역기관 리더들을 초청하여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기관에 대한 소개 및 간증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열기도 했다.
조상숙 회장은 뉴욕교협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와 ACE 사무총장 장규준 목사에게 각각 천 달러와 천 백달러 후원금을 전댤했다.
조상숙 회장이 회기 사역을 차세대에 방향에 맞추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다. 조 회장은 “다음세대는 지난해 부회장으로 섬기면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주여목의 사업에서 다음세대는 관심밖의 일이었다. 조 회장은 “뉴욕의 목회자들과 미주한인 여목은 눈들이 어두워져가고 육체의 약함 가운데 습관과 쓰고 남은 성경지식에 매달려 힘쓰는 모습만 보였지 미래에 대한 대안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젊은 목사들의 사역에 대한 비전으로 힘을 얻고 우리에게 부족한 지식과 영안의 영성을 얻고자 했다”며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알고 그들에게 적은 힘이나 보태고 싶었다”고 회기내 다음세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이유를 나누었다.
미주한인여목협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10일, 황영송 목사와 정다니엘 강도사 등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 강사는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조 회장은 “간증집회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목회의 방향을 제시받았다”며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두 기관을 택하고 모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뉴욕교협청소년센터 김준현 사무총장은 “해외선교에 치중하느라 지역 청소년사역은 비는 도넛 현상을 소개하고, 정말 다음세대들 살리고 싶으면 4년만 투자하라”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해주면 아이들의 인생이 달라지고 하늘나라의 꿈을 꾼다”고 강조했다.
ACE 사무총장 장규준 목사는 “한인교회 중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대는 1.5세대라고 본다”며 “이들은 다양한 문화권에 다양한 언어권에 이미 많이 익숙해 있기 때문에 코리안 디아스포라 1.5세를 저희는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멘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