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독거노인 위해 마련한 행사
쌀 한 포대와 도시락 선물 나눠줘
200여 명에게 하나님 사랑 전해
남교협증경회, 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주최하고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가 주관한 ‘추석맞이 한인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눔행사’가 12일(목) 오전 11시 중앙루터교회(최남진 목사, 987 S. Gramercy PI, LA)에서 시작됐다.
이 나눔행사는 13일(금)과 14일(토) 양 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샘커뮤니티교회(샘신 목사, 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125 S. Vermont Ave., LA)에서 계속된다.
쌀 나눔행사에서는 개인당 쌀 한 포대를 선물한다.
아이린 사모 인도로 시작된 행사 전 예배에서는 다같이 묵도,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앞에’ 찬송, 남가주교협 부회장 권영신 장로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최영봉 목사 설교, 인도자 광고 후 남가주교협 증경회장 정해진 목사 축도로 마쳤다.
최영봉 목사는 ‘건강하세요’(잠 4:22-23)’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며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사전에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부터 쌀 한 포대와 이조케더링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선물로 주어졌다. 200여 명에게 선물이 돌아갔다.
한편 오는 11월 선거에서 코리아 타운이 속한 10지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도 참석해 함께 ‘사랑의 쌀’를 나눠주며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당선되면 한인타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