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8, 2024

[오늘의 국제소식] 나이지리아 타라바 주, 기독교인 20명 이상 테러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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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슬렘에게 살해당한 기독교인 수 4,650명

크리스천 뉴스에 따르면, 8월 상반기 나이지리아 타라바주 두 지역에서 테러 공격으로 2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고 교회 마당에 있던 교회 교사가 납치되었다고 보도했다.

발리 지역 주민 아우바 매튜는 이달 첫 2주 동안 가솔(Gassol)과 발리(Bali) 카운티에서 2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풀라니 목동과 다른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말했다.

매튜는 “테러리스트에 의한 무고한 기독교인의 끊임없는 살해와 불구가 여기 타라바 주에서 매우 흔한 일이며 기독교인에 대한 납치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서아프리카 이슬람국가(ISWAP)의 용의자들이 오후 10시경 타라바주 가솔 카운티 딘야 마을에 있는 성 아그네스 교회 마당에서 총을 쏘고 성경 교사 기디온 체헴바를 납치했다고 했다.

그 교회의 아우아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ISWAP 테러리스트들이 8월 14일 일요일 우리 교회 건물에 침입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집 안에 있을 때였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교회 구내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회 성경 교사인 기드온 체헴바에게 총을 겨누고 교회 밖으로 강제로 끌고 갔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기도온에게 어떤 해를 끼치지 않기를 희망하고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오픈 도어의 2022년 세계 감시 목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지난해(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기독교인으로 인해 살해된 기독교인 수가 4,650명으로 전년도 3,530명에서 더 증가한 수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된 기독교인의 수도 나이지리아에서 2,50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도의 990명에서 훨씬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2022년 세계 기독교인이 되기 가장 어려운 국가 순위에서, 나이지리아는 전년도 9위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로 더욱 어려워졌다.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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