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나성열린문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류병재 목사 초청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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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 마리아, 안나처럼 역경을 극복하고 축복받는 지혜를 본받자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간 한결같이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와 성도 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 강사로는 류병재 목사(호주 시드니 실로암장로교회)가 초청됐다.

류병재 목사(호주 시드니 실로암장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집회는 2월 3일(금)과 4일(토) 새벽 6시 두 차례의 새벽예배와 5일(주일) 1부(오전 9시)~2부(오전 11시) 주일예배 및 3부(오후 2시) 찬양예배 시간 동안 계속된다.

창립 30주년을 한결같이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류병재 목사는 3일 첫날 새벽 ‘긍휼하심은 입은 자들'(눅 1:35-38)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 속 엘리사벳, 마리아, 그리고 안나도 좌절과 분노, 두려움과 혼란, 슬픔과 고독의 시련에 처했으나 성경 말씀에 따른 지혜로 모든 역경을 이겨낸 축복을 받았다”며 오늘날 우리도 “이와 동일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럴 때 이 여인들의 삶의 지혜를 통해 역경 극복의 비결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류 목사는 “엘리사벳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 잉태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다. 그 결과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의 어머니가 됐다. 마리아는 약혼자가 있는 미혼으로 잉태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통해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으나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며 결국 아기 예수 탄생의 어머니가 되는 축복을 받았다. 안나는 어린 나이에 과부가 돼 슬픔과 고독감의 고통 속에 있었으나 성전 중심의 삶을 통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구세주(메시아)를 만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 여인들의 지혜를 본받아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어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끝으로 류 목사는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것을 목격할 때마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모른다. 그만큼 전도자는 슬퍼하거나 고독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난 상처, 지나버린 과거 등의 부정적인 것들에 묶여 슬퍼하거나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 엘리사벳이나 말씀을 자유자재로 편집하여 주님을 찬송한 마리아, 그리고 성전 중심의 삶을 통해 메시아를 만나는 특권을 선물로 받은 안나처럼 그들의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한 지혜를 교훈삼아 올 한해도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병재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원 재학 중 호주로 유학, 호주 장로교신학대학원 목사과정을 졸업하고 호주 장로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가정 치유학과 선교학 중심으로 Postgraduate 과정을 공부해왔고 문화교류학(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Dics) 신학대학에서 크리스천 리더십, 선교학, 목회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교회 인턴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실로암장로교회를 제자훈련의 모델교회로 성장시키며 건강한 이민교회를 세운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국제선교단체인 아프리카내지선교회(AIM) 이사 및 PLC Sydney 신학대학원 이사로 수년간 섬기는 등 다양한 사역활동을 해왔으며 현재는 HOPE선교회 이사 및 호주 장로교 신학대학원 운영이사(PTCC)로 섬기고 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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