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2, 2025

기성 제119회 총회…“총회장 안성우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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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개혁보다 작은 징검다리 역할 다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9회 총회 임원진(왼쪽으로부터 세 번째)신임부총회장 이기용 목사, 신임총회장 안성우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9년차 총회에서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가 총회장으로,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안보욱 장로(귀래교회)가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기에는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 회계에는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부서기에는 홍지명 목사(호원교회), 부회계에는 김승모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 둘째날 열린 임원 선거에서는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 회계 등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중 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 서기, 회계, 부서기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 없이 선출됐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와 이기용 목사가 출마했으며, 부회계는 김승모 장로(대전선화교회)와 신진섭 장로(서울교회)가 출마해 경선을 치렀다.

이번 선거에는 총 대의원 735명 중 724명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했다.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원천 목사가 171표, 이기용 목사가 552표를 얻어 이기용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부회계 선거에서는 김승모 장로가 432표, 신진섭 장로가 287표를 받아 김승모 장로가 부회계로 당선됐다.

신임총회장 안성우 목사는 취임사에서 “총회장으로서 상식과 법에 어긋나지 않게 직무를 감당하며, 총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작지 않은 사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19년차 표어를 ‘세상의 소금, 함께 걷는 성결교회’로 설정하며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이기용 목사는 교단 경쟁력 강화, 다음세대 및 목회자 육성, 농어촌·지방 교회 지원, 교단의 화합과 평안, 대사회적 메시지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로 부총회장 안보욱 장로는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 환경 조성, 교단 차원의 온라인 콘텐츠와 교육 시스템 강화, 지역과 사회적 약자 돌봄, 총회의 수평적 협력과 투명한 행정, 역사적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공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5월 27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개회한 기성 119회차 총회에서는 박영식 교수의 유신진화론 관련 문제, 유지재단, 총회본부활용대책 TF 보고 등의 주제가 현안으로 다뤄졌다. 총회는 29일 폐회한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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