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기독 청소년들…“기후위기 극복할 실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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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기후위기’ 주제로 Y틴 전국회원대회
내달 7일 서울 강남서 ‘기후정의행진’도 예정

기독 청소년들이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YWCA(회장:조은영) Y-틴 전국협의회는 지난 5~6일 ‘2024 Y-틴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YWCA(회장:조은영) Y-틴 전국협의회는 지난 5~6일 ‘2024 Y-틴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30여개의 지역YWCA 청소년 대표들과 실무활동가들이 모인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 이슈와 관련해 ‘함께! 위로와 용기!’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YWCA 청소년 대표들의 네트워크인 Y-틴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논의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은 직접 준비한 강의와 지역 사례 공유, 그룹 토론과 발표 등을 통해 지구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독 청소년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나누고, 레크리에이션과 나눔 시간을 가지며 함께 교제했다.

또, 이은우 전국협의회 회장은 ‘Y-틴과 주체성’을 주제로, 이한음 중부지역 회장은 ‘기후위기와 생태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Y-틴 청소년들은 각자가 준비하고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기후대회’를 열어 그룹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전국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907기후정의행동’에서 Y-틴 운영 부스를 열고, 한국YWCA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기후 행동들을 알리고 사전 행동으로 ‘생활 속 기후 실천사항’을 담은 미션 활동에 참여하며 이를 확산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한국YWCA는 지난 8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907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고, 오는 9월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교계를 비롯해 여성, 청소년 등 시민들이 모여 대규모 ‘기후행동’을 펼치기로 했다. Y-틴 청소년들도 이 자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YWCA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대로 2023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의 제대로 된 성과를 낸 국가는 없다”며 “암담한 현실에서 인간이 생태계에 끼친 피해를 기억하고 반성할 뿐 아니라 운동의 주체가 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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