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목사, 이스라엘 공격은 성경 예언의 종말론 서막?
美 남가주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 설립자이자 담임인 그렉 로리 목사는 이번 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하마스의 대 이스라엘 공격은 성경에 예언된 종말론의 시작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로리 목사는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은 항상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경은 이미 수천 년 전에 종말 사건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며 “예루살렘이라는 아주 작은 지역이 마지막 날의 중심지가 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 증거로 스가랴 12장 3-4절을 들었다.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3절)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4절)
로리 목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술취한 것처럼 만들어 주변 국가들이 예루살렘과 유다를 포위하기 위해 군대를 보낼 때 비틀거리게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그날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움직이지 않는 반석으로 만들 것이고 모든 나라들은 힘을 합해 반석과도 같은 예루살렘을 흔들겠지만 그들 자신만 다치게 될 뿐이라고 썼다.
로리 목사는 또한 성경 예언의 중요한 구속사적 사실을 지적하며, 성경은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흩어졌다가 다시 모일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이것이 예언의 초침을 울리는 징조라고 덧붙였다.
로리 목사는그러나 “이스라엘이 (1948년에) 다시 모인 후 주님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특히 에스겔 37장과 38장에서 북쪽으로부터의 큰 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그 세력은 “마곡으로 식별되지만 그 정체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많은 성경 연구자들과 예언 학자들은 마곡을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현대의 러시아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로리 목사는 “마곡이 실제로 러시아라면 마곡과 함께 진군할 동맹국 중 하나가 페르시아였다는 성경의 또 다른 말씀이 있다”며 “페르시아는 현대 이란의 고대 이름으로 성경은 수백 년 전에 이스라엘이 다시 모인 후 북쪽에서 온 대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며, 러시아나 마곡과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할 동맹국 중 하나는 이란이 될 것을 예언했다”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러시아가 이란에 미사일을 판매하고 이란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무기화된 드론을 제공하는, 러시아와 이란 간의 최근 거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이란 배후설의 테러집단 하마스의 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제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 등, 혼란한 사회 현상은 온갖 추측을 난무하게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평강의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