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요한복음 19:25)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주님과 동행하면서 늘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기 원합니다.
살아가면서 하루하루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이를 먹어 가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봐 맘 졸이며 그렇게 살아온 내가 미워집니다.
조금은 모자라는 것 같아도 아무 욕심 없이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오늘 하루도 골고다 십자가 부여잡고 이 세상을 한걸음 한걸음 걸으시길 기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