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식도 함께 가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국민의힘) 정기 기도회가 3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 감사예배’로 드려졌다.
감사예배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인도로 1부 감사예배와 2부 인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캄보디아 호산나합창단(단장 정순영, 지휘 김현민)의 ‘은혜’ 찬양을 시작으로 인도자의 예배의 부름,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 후 송기헌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더불어민주당) 대표기도,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성경봉독, 새에덴찬양단(지휘 류형길 교수)의 ‘할렐루야’ 합창, 소강석 목사(전 한교총 대표회장, 새에덴교회) 말씀선포,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나라와 국회를 위해와 서정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국민의힘)의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제목의 특별기도,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헌금기도, 국회성가대 ‘사랑이 없으면’ 봉헌찬양 등의 순서로 진해된 후 배광식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목사, 예장합동 직전총회장, 배암교회) 축도로 마쳤다.
소강석 목사는 ‘울어야 산다'(눅 23:26-30)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된다”며 “가정이 화목하려면 첫째 격려와 칭찬의 말을 하고, 둘째 사랑의 언어를 많이 해야 하며, 셋째 서로를 축복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받는 ‘아름다운 상처’ 때문에 울어야 한다. 남자가 먼저 울어야 한다. 그럴 때 가정이 화목할 수 있다”며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 국가, 더 나아가 이 시대를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부 인사순서는 솔리데오장로합창단(단장 박남필 장로, 지휘 석성환)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넬라판타지아’ 합창이 있은 후 이채익 회장이 소강석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채익 회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가 있은 후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의 광고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