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 IRUS 2023 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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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24일, ‘역사의 틈새를 메꾸는 삶’ 주제로 열려

IRUS 2023 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학생처장 서보천 목사(첫 번째), 총장 박헌성 목사(여섯 번째),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 일곱 번째).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Seminary, 이하 IRUS, 총장 박헌성 박사)은 지난 22일(월)~23일(화) 양일간 오후 7시 본교 강당에서 ‘역사의 틈새를 메꾸는 삶’ 주제로 2023년 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IRUS 총장 박헌성 목사가 강사 소개 및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3일 첫날 영성수련회는, 교무처장 박기태 목사 인도로 묵상기도 후 다함께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찬송, 조배균 전도사 기도, 조미숙 전도사 성경봉독, 학우들 특송, 총장 박헌성 목사 인사말과 강사 소개,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 설교, 봉헌, 사회자 광고, 다함께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찬송한 수 이규보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4일 둘째 날 영성수련회는 학생처장 서보천 목사 인도로 묵상기도 후 다함께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을 찬송, 이성 전도사 기도, 신연화 집사 성경봉독, 학우들 특송, 영성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한 김기섭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김기섭 목사 설교, 봉헌, 인도자 광고, 다함께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를 찬송한 후 이사 정종윤 목사 축도로 마쳤다.

IRUS 총장 박헌성 목사가 말씀을 전한 김기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헌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도 봄학기 신입생과 새 학기를 맞이한 재학생 여러분을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면서 “신학이 목표와 방향을 잃고 세상 풍조와 타협하여 심히 혼란스러운 시대에, 미주에서 가장 경건한 보수신학의 신학대학교인 본교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하나님 나라에 유익하고 필요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무처장 박기태 목사가 첫날 영성수련회를 인도하고 있다.

김기섭 목사는 첫날 ‘역사의 틈새를 메꾸는 마음 1′(느 1:1-4, 겔 22:30-31)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살면서 개인의 관점은 아주 중요하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성경적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끌어가고 계신다. 이는 방향성과 끝이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3장을 통해 아담과 하와에게 맡겨진 이 땅이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망가진 후 창세기 4장 이후의 역사는 회복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사람을 부르시고 계시다”고 말했다.

IRUS 학우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이어 김 목사는 “오늘날 21세기에도 이 땅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완전한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성경적 역사관이다. 교회도 이와 마찬가지다. 부족한 부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에 대해 비판하고 판단하고 불평한다. 그러나 성경적 역사관의 사람은 보는 관점이 다르다. 하나님은 이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왜 내게 보게 하실까를 생각하고 그 틈새를 메꾸려 조용히 노력한다”며 “하나님은 그 틈새를 메꿀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느헤미야는 그 좋은 예다. 예루살렘을 향한 그의 마음이 그랬다. 만약 이 시대에 내가 무엇을 메꿔야 할지를 깨닫는다면 그것이 사명이고 소명이다. 하나님은 그 틈새를 메꿀 사람으로 여러분을 부르고 계신 것이다. 회복의 역사의 틈새를 메꿀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섭 목사는 둘째 날 ‘역사의 틈새를 메꾸는 마음 2′(행 13:22)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연약한 목동이었던 다윗의 충성과 헌신, 준비된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불러 사용하셨다”며 “하나님은 꾸준하고 한결같이 충성하는 그 한 사람을 찾아 사용하신다. 여러분들도 그 한 사람이 돼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의 틈새를 메꿀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영성수련회를 마친 후에는 동문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떡을 떼며 새해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한편 IRUS 학교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irus.edu)를 참조하거나 전화(213-381-00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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