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회개척 사례와 방안 제시

교회개척은 목회자들에게 큰 과제 중 하나다.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배만석 목사)가 6월 24일 개최한 제1차 교회개척전도성장 세미나에서는 성공적 교회개척 사례와 간증을 제공해 교회개척에 대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천호동원교회(배재군 목사)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만교회운동본부장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는 설교에서 “개척은 목회의 꽃이다”라며 “개척에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소중한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도 날마다 더하는 교회를 이뤄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배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비전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꿈을 시도하자”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전광수 목사(풍암제일교회)는 ‘선교’ 중심의 교회를 강조했다. 전 목사는 선교부터 문화사역까지 다양한 사역들을 소개하며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목적으로 합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이러한 헌신의 사역들이 결국 선교의 동력과 나아가 교회 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 골자다.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교회개척의 주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탈종교화 시대일수록 자신의 관점을 깨고 성경의 전체 흐름을 통달해, 현 사회의 문제점을 ‘설교’로서 방안을 제시한다면, 성도들이 한번 믿음으로 회심한다는 것이다.

서태상 목사(새생명교회)는 교회개척의 제한사항으로 크게 경제적 어려움, 정신과 육체의 악화 등을 짚었다. 그는 개척 초기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기술과 생계방안을 간구하고, 목회자의 영과 육체를 돌볼 것을 강조했다. 김종수 목사(섬기는교회)는 개척교회에서 부흥을 이루는 과정에서 교회 설립을 이루며 겪은 고난을 간증하고, 현실적인 교회개척의 도전과 제한사항을 소개했다.

교회개척 3년 차 임성은 목사(화담교회)는 “교회개척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어본 강사들의 사례와 간증이 직접적으로 와닿았다”라며 “교회개척을 하며 겪는 다양한 도전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