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기관과 협업도 추진

광주기독병원은 소화기내과 홍건영 부장, 호흡기내과 고영춘 부장, 봉영미 간호부장, 박재표 원목실장, 김동호 선교회 사무국장, 서재홍 재단이사 등 10명으로 팀을 꾸려 열흘 일정으로 케나를 방문하고, 교회 설립예배와 헌당식에 참석해 현지 사역자와 성도들을 격려했다.
또한 케냐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만나 격려의 선물을 전달하고 사역 현장을 탐방하며, 현지 교회지도자들과 함께 복음을 위한 연합을 다짐했다.
2023년 케냐타대학교, 모고티아병원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광주기독병원은 이번 일정에 현지 의료상황을 살피면서, 향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제공과 의료진 교환 가능성도 모색했다. 올 하반기 해외의료봉사 역시 만자니밍기 마지모토 엠쏘스 등 케냐의 세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준비하기 위해 각 지역 보건소를 답사하기도 했다.
홍건영 부장은 “현지에서 직접 선교 상황을 둘러보며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가 많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 광주기독병원과 선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깊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