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관심사로 다가가 다음세대 회복ㆍ부흥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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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첫 중앙 및 권역위 회의

유소년 풋살대회 개최키로…권역 및 중앙 성경학교 연계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가 권역위원회의를 갖고 있다

총회가 주일학교 학생 급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세대에게 친밀한 스포츠를 매개로 전도에 나선다.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유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는 1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중앙 및 권역위원회의를 갖고, 풋살대회를 비롯한 추진 중인 각종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9개 권역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 11월 본부 발대식에서 위촉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총회장도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에 총회 미래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미래를 예측하고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기관으로서 통찰력과 창의력, 열정으로 연구와 비전 공유를 통해 교단 안에 건강한 운동을 일으켜나가기를 기대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3 총회장배 샬롬·부흥 다음세대(유소년) 풋살대회’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본부 산하 스포츠연구소 위원장 이승도 목사(주찬양교회)는 “풋살 축구라는 다음세대에 친밀한 매개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친밀하게 교제하고,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음세대 부흥을 꾀하고자 한다”며 대회 취지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기획안에 따르면, 대회는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권역별로 팀을 조직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중 권역별로 대회와 여름성경학교를 결합한 축구 캠프를 진행한다.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8월 중 중앙에서 모여 결선을 갖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상은 초등부 학생들로 남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주일학교가 조직되지 않은 교회들도 지역의 아이들을 모집해 참가 및 전도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부는 권역별로 담당자를 선정, 각 지역 주일학교연합회와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앞선 중앙위원회의에서 다뤘던 ‘스말로그 교사대학’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 신학포럼’은 각각 기존 일정에서 한 주씩 연기해 교사대학의 경우 2월 25일(발대식 및 개강예배), 신학포럼은 4월 6일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두 행사 모두 주다산교회다.(교사대학은 개강예배 이후 7주간 온라인 강의 진행)

한편 2월 23~24일에는 본부 중앙 및 권역 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다음세대를 위해 모인 위원들이 본부의 정체성과 방향,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다음세대에 대한 위기의식과 대안모색(함영주 교수) △샬롬목회연구의 비전과 방향성(오태균 교수) 등 총신대 교수들의 특강과 함께 총회장이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에는 정책토의 시간을 갖고 여기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정책 입안에도 나설 예정이다. 총회 연관 상비부서인 교육부와 학생지도부 및 연관 기관인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과의 연석회의도 준비돼있다.

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가고 있는데 과연 교회는 어떠한가.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교회가 시대의 흐름을 좇아오지 못해서”라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위해 모였다. 이 일을 끊임없이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원들의 관심과 협력, 지원이 절실하다. 위기가 기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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