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고세진 박사…“하나님께 위로가 되는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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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열린문교회 창립 31주년 기념, 고세진 박사 초청, 심령부흥회
3월 1일-2일: 새벽 6시 새벽예배; 3일(주일): 오전 1부, 2부 예배

고세진 박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총장, 서울유니온교회) 초청 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창립 31주년 기념 심령부흥회가  3월 1일(금) 새벽 6시 예배를 시작으로 2일(토) 새벽 6시, 3일(주일) 오전 1부(오전 9시), 2부(오전 11시)까지 계속된다.

▲고세진 박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총장, 서울유니온교회)가 서부열린문교회 창립 31주년 기념 부흥성회 첫날 새벽에배에서 발씀을 선포하고 있다.

첫날 1일 새벽예배에서 고세진 박사는 ‘하나님께 위로가 되는 교회가 되자’(호 4:6-14)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성경을 보면 볼수록  하나님의 슬픔과 분노를 보게 된다. 사람을 창조하신 이후 하나님께서 겪는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애달픔을 느끼게 된다”며 그 이유는 “잘못된 선택을 돌이키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 깨닫게 해도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죄를 짓는 모습을 보셔야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 박사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히브리 민족 12지파 중 10 지파는 사라지고 겨우 유다와 시므온 지파만 남았지만 시므온 지파마저 유다 지파에 동화되어 결국 유다 1개 지파만 남는 비참함을 겪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당하시는 고난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항상 찾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의 미음에 합한 그런 성도,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세진 박사는 “호세아 선지자는 BC 8 세기경, BC 740년에서 BC 720년 사이에 활동하던 선지자였는데 그 당시 상황은 이미 분열되고 온전하지 못했다. 망할 징조가 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온갖 음란한 짓을 다하고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들은 착취당하고 아세라신이나 바알신 등 온갖 이방신과 잡신을 섬기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했다”며 “그런 타락한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를 보내 속히 나에게로 돌아오라고 경고했으나  돌아오지 않았다. 지식이 없었던 백성, 하나님의 율법을 알았으나 버렸던  어리석은 백성, 그들 스스로 멸망을 자초했던 것이다. 신앙도 이와 마찬가지다. 율법을 버리면 안 된다. 항상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것을 따라가고 순종하고 실천하고 애써야 한다. 하나님은 마음이 너그러우신 것 같지만 무서운 분이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 박사는 “성도에게서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방향으로만 가면 된다”며 “하나님의 뜻을 망치고 있는 세상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귀한 백성들이 예배드리는 교회, 하나님께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고 하나님 마음에 다함없는 영광을 바치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한편 강사 고세진 박사는 한국인으로는 근동고고학(Near Eastern Archaeology) 박사 1호로 알려져 있는  고고학자다. 고세진 박사는 서울신학대학(B.A.) 및 대학원(M.A.)을 마치고 이스라엘 예루살렘대학(Jerusalem University College)에서 히브리어를 전공했고, 근동고고학의 명문인 시카고대학교 동양학 연구소(The Oriental Institute)에서 동아시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근동고고학 박사학위(M.A. & Ph.D)를 취득해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모교인 예루살렘대학으로 돌아가 근동고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무처장, 고고학연구소장, 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총장을 역임했다. 목사이기도 한 고세진 박사는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KBS교향악단 운영위원장과 법인이사를 거쳐 사장을 엮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울유니온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이번 심령대부흥회에서는, 정통 고고학자 고세진 박사가 전하는 말씀에 힘입어 성경이 보다 활짝 열리는 축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어 3일(주일) 오후 2시에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추대 및 미래에 새롭게 쓰임받을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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