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1, 2024

거리 기도처…“영혼 구원 사역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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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기도처 통해 복음 전해

루이지애나주의 한 목사가 독특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며 사역의 열매를 맺고 있다.

레슬리 포글먼 목사의 거리 기도처/Leslie Fogleman 페이스북

레슬리 포글먼(Leslie Fogleman)으로 알려진 82세의 이 목사는 혼잡한 교차로에서 4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큰 결실을 맺고 있다.

그는 침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교회부흥과 전도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역사회에 복음의 희망을 나누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그것은 교차로에 십자가와 표지판이 있는 기도처를 세우고 일주일에 3일, 하루에 1-2 시간씩 도로 근처에 앉거나 걸으며 기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440명의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기도를 요청했고, 지난 6월에는 11명에게 세례를 베풀기도 했다.

기도처가 있는 교차로는 포글먼 목사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 근처로 가장 붐비는 교차로 중 하나다.

그는 “이 사역은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사역이다”며 “때로는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리고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도처에 있는 자신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기도처 근처 벤치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침례신문에 따르면, 포글먼 목사는 특히 노숙자나 마약 중독 등 극도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왔다.

포글먼 목사는 3대째 침례교 목사로 할아버지는 9개의 교회를 개척한 이중직 목사였고 그의 아버지도 이중직 목사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거리 기도처가 모든 교회의 전도 도구로 크게 활용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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