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밀려오는 동성애 물결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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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오는 6월 1일 개최

한국교회가 연합해 동성애퀴어 축제를 막아내기 위한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오정호 목사)’가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가 연합해 매년 여름 열리는 성소주자 축제인 ‘서울퀴어퍼레이드’(이하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한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시간이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통합국민대회의 진행사항에 대해 밝혔다.

올해 통합국민대회는 20만 명 시민참여를 목표로 서울광장 건너편 대한문 앞에서 열린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국민대회의 진행사항에 대해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퀴어축제에 대항해 한국교회의 연합으로 시작된 집회가 벌써 10년차를 맞이했다. 국민대회가 열리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 중심지에서 퀴어축제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양의 경우 퀴어축제가 확대되면서 동성애 문화가 대중화됐고, 이는 차별금지법의 통과와 동성결혼의 합법화 수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에 대항해 국민대회가 열리면서 동성애 문화의 범람을 막고, 차별금지법의 제정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국민대회는 대한문 광장을 시작으로 숭례문까지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20만 명의 참가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OECD 국가 38개국 중 25개 나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됐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밀려오는 동성애와 반기독교의 물결로부터 우리나라와 세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권과 문화’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선정적이고 음란한 공연과 행위가 이뤄지는 퀴어축제가 젊은세대를 겨냥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동성애 성혁명의 물결에 휩쓸려 퀴어축제 참석하는 대다수가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젊은이들”이라며, “국민대회는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실상과 폐해를 정확해 알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음란하고 유해한 동성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적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일 열리는 통합국민대회는 오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특별기도회’로 본격적인 행사의 문을 연다. 이날 특별기도회에서는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설교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막기 위한 특별기도회가 열린다.

2부 ‘개회식’은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인사말을 전하며, 격려사와 성명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 ‘국민대회’에서는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확산시키려는 반사회적 문화운동으로서 퀴어축제를 진단하고 전문가의 발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한동대)가 모두발언자로 나서며,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학생인권법제정 반대 및 성혁명 교육반대 △고 변희수 하사(트렌스젠더) 순직처리에 대한 반대의견 등을 나눈다.

4~5부는 퍼레이드 및 문화공연 순서로 5천 명의 청년기수단을 따라 대한문에서 숭례문, 대한문에 이르는 경로로 행진하며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퍼레이드 현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부스도 설치된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국민대회의 규모가 커질수록 퀴어축제의 규모가 커지지 않고 시민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게 된다”며,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룩한방파제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악법을 전국의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8박 29일간 남해지역 517km를 걷는 4차 국토순례를 완주한 바 있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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