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각 교회마다 특별새벽부흥회로 신앙에 큰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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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서울 사랑의교회 등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지난 12일 동안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굳게 세우며 새봄을 맞이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한 차례씩 특별새벽부흥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부활절을 끼고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특새에는 2세 학생들도 당일 수련회를 떠나기전 특새에 참여하여 전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종식 목사는 특새 첫날 ‘성막 건축에 담긴 하나님의 뜻’(출 25:1-9) 제목의 설교를 했다. 특히 2세들이 참여했던 13일 특새에서는 ‘삼상 7:10-12’ 말씀을 들어서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주셨다. 사무엘이 믿은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라면서 “우리 어린 세대들이 이렇게 복된 자리에 초대됐으니 사무엘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라고 또 먼저는 사무엘처럼 기도하는 다음 세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예배에 강점이 있는 교회다. 팬데믹 중에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온 교회가 예배에 힘썼다.

또한 도미니카 어린이들을 위한 미션센터와 제자훈련을 위한 세미나룸 건축을 위해 50만불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고, 구제활동의 일환으로 도미니카 어린이들에게 빵을 제공하는 하늘양식 프로젝트에도 성도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단기선교와 여름성경학교 등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각 부서별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베이사이드 특별새벽부흥회에 온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특별새벽부흥회를 가졌다.

사랑의교회는 제21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 “하나님께서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는 제하에 국내외 유수 강사진을 모시고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매일 1만여 명이 현장 예배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3천여 명 이상 참여했다.

21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배너.

강사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박신일 목사(그레이스한인교회),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케빈 브라운 박사(애즈버리대 총장), 로버트 노리스 목사(세계개혁주의연합회 이사), 데이비드 브루스 목사(前 빌리그래함 수석 목사), 크리스찬 소니아 목사(루마니아 호프 교회), 오스 기니스 교수(‘소명’의 저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애즈베리대 총장 케빈 브라운박사는 11일 (마 5:6) “애즈베리 부흥을 묵상하며”라는 영상 설교를 통하여 애즈베리대학교의 부흥의 과정과 의미를 생생하게 전했다.

케빈 브라운 박사는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목격한 것은 이것이다. 기도하고 간증하는 모습들, 그곳에서 겸손과 긍휼, 사랑과 회개, 풀어진 속박과 하나님의 선하심, 진실한 기도와 삶을 바꾸는 헌신 등을 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애즈버리 집회는 이 시대에 세상의 빛이 되고 복음과 소망이 되었다. 이제 한국 교회가 앞장 서서 예수님이 중심되고 사명의 결과들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케빈 브라운 박사(애즈버리대 총장)가 영상설교를 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이른 새벽마다 예배당을 향하는 갈급한 발자국들로 예배당이 터질 듯 메워지는 모습은 기도대첩을 위한 거룩한 행진이었다. 새벽마다 은혜의 지성소를 경험하며 새날의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충천(衝天)해졌다.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이 땅과 이 민족의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는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패기 있는 제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특별새벽부흥회를 드리고 있다.

오는 6월 3일 상암집회와 9월 25일 개최 예정인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준비하며 강력한 부흥의 역사로 대한민국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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