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1, 2024

英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임한…“하나님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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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 명 모여 복음 메시지 경청해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 부흥의 불길

동성애가 급격히 확산되는 혼탁한 사회 현상 속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부흥의 기쁜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복음을 듣기 위해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 운집한 군중들./WalkingLikeJesusMinistries 인스타그램

5월 말에는 2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프랑스 예수 행진”에 참여하면서 파리의 거리를 찬양으로 가득 채운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54회 옵웨킹 오순절 컨퍼런스에서도 6만 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오순절 주일에는 추가로 70만 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복음 행사도 그중 하나다.  7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치고 치유를 경험하며 구원을 목격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프라그마 교회의 목사이자 워킹 라이크 지저스 미니스트리(WLJM)의 설립자인 다니엘 챈드(aniel Chand) 전도사는 지난달 4일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예배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빌리 그레이엄이 같은 자리에 선 지 70년 후, 저와 다른 전도자, 목회자들은 간증을 나누고 병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인 복음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WLJM은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허리 통증, 관절염, 신경통, 퇴행성 질환 등 여러 가지 치유 간증도 쏟아졌다”며 “주님께서 런던을 강력하게 움직이시는 것을 목격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땅을 치유하고 계신다. 그분은 흔들어야 할 모든 것을 흔들고 그분의 영을 부으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영국을 끝내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진 룩 트라첼 미니스트리의 설립자이자 최근 ‘프랑스 예수 행진’에서 연사로 나선 국제 전도자 진 룩 트라첼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유럽에서 기독교가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거대한 움직임”이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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