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4, 2025

美 트럼프 대통령…“종교자유보호위원회 설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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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 편견 근절 목적
법무부 주도의 TF팀 구성

6일 오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3회 국가기도조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연방 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견 근절’을 위한 법무부 주도 테스크 포스팀(TF)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73회 연례 국가기도조찬에 이어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행정명령을 내리며, 이 TF팀을 통해 법무부, 국세청, FBI를 포함한 연방 정부 내 모든 형태의 반기독교적 표적과 차별을 즉각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TF팀을 진두지휘할 본디 장관은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반기독교적 폭력과 기물 파손 등에 대한 기소를 적극 실행하고 기독교인 등의 종교인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이에 대해 종교 단체들은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예를들어 신앙과 자유 연합의 랄프 리드 회장은 성명에서 “신앙과 자유 연합의 300만 회원과 지지자들은 종교의 자유와 미국 기독교인의 권리를 옹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오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3회 국가기도조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안에서’ 기도로 굳건하게 세워온 국가”라며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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