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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1, 2025

美 트랜스젠더 급증 세대…“인터넷 통한 또래집단 간 사회적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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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75%, 인터넷 친화세대
13-17세, 하와이 3.6%로 가장 높아

UCLA 로스쿨 윌리엄스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13세 이상 미국인 280만 명 정도가 “트랜스젠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한다.

이 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의 “트랜스젠더” 인구분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는 성별 불쾌감이 또래 집단 간에 확산되는 사회적 전염이라는 리사 리트먼의 연구 결과의 신빙성을 뒷받침한다.

당시 브라운 대학의 교수이자 산부인과 의사였던 리사 리트먼(Lisa Littman) 박사는 2008년에서 2018년 10사이 성별불쾌감 진료 건수가 스웨덴에서는 1,500%, 영국에서는 무려 4,000%급증했다며, 이를 ‘성별불쾌감 급증(Rapid-Onset Gender Dysphoria, ROGD) 현상’이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원인을 ‘인터넷을 매개로 또래집단 사회적 전염’으로 잠정 진단했다.”

연구에 따르면, 트랜스젠더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75% 이상이 35세 미만이었는데, 이는 같은 연령대 미국 전체 인구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트랜스젠더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4분의 3은 1990년경에 태어났으며,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고 스마트폰(최초의 아이폰은 2007년에 출시됨)과 함께 성인이 된 첫 세대다.

그 이후로 수천 명의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성별 이념에 노출된 트랜스젠더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연구에 따르면, 트랜스젠더가 된 사람들의 비율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13-17세 연령대는 3.3%, 18-24세 연령대는 2.7%, 25-34세 연령대는 1.4%를 차지했다. 그런데 35세에서 64세 사이 연령대에서는 0.4%, 65세 이상에서는 0.3%에 불과했다.

또한 미네소타주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1.2%가 트랜스젠더로 가장 높았다. 하와이주는 13세에서 17세 사이에서 3.6%로 가장 높은 미성년자 트랜스젠더 분포를 보였다.

현재 Z세대의 4분의 1정도는 자신을 동성애자,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또는 “젠더퀴어”라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Z세대의 3분의 1이 자신을 지칭할 때 성 중립적인 대명사를 사용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거의 6명은 서류양식이나 온라인 프로필에서 ‘남성’ 또는 ‘여성’ 이외의 선택 사양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신을 “퀴어”로 정의하는 것이 매우 흔해졌다는 의미다.

최근 무고한 어린 학생들이 희생당한 미니애폴리스 가톨릭초등학교 총격 사건의 범인도 트랜스젠더였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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