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州 전 주민 기도와 금식 동참 공식화
주 하원 공동 발의안 803호 주지사 서명
혼탁한 사회현상에도 불구하고 한줄기 소망의 불길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공식적인 강력한 기도 운동이 이를 반증한다.
이 기도 운동은 테네시주에서 일어나고 있다. 주 의원들이 하원 공동 결의안 803호를 통과시킨 후, 빌 리(Bill Lee) 주지사는 테네시주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기도하고 금식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서명했다.
따라서 주 전역의 주민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치유의 손길을 구하자”는 이 결의안이 승인됨에 따라 7월 한 달 동안기도와 금식에 동참하고 있다.
주 하원의원 몬티 프리츠(Monty Fritts)가 대표 발의한 이 발의안은 “우리는 창조주이자 모든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국가나 주를 심판하고 축복할 권한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선언하면서 “폭력, 인신매매, 마약 중독, 펜타닐 문제, 위탁 보호 아동, 부패 등 주와 국가를 괴롭히는 위기 상황을 상기시키며 기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전역의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기도와 금식에 동참하고 있다. 목회자와 공무원들까지 동참하며 앞장서고 있다.
WBBJ 보도에 따르면, 매디슨 카운티의 AJ 메이시 시장, 크리스 토드 하원의원, 시의원, 경찰, 기타 카운티 위원들, 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공개적으로 모여 함께 기도 모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