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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4, 2024

美 개신교인…“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하고 싶어해”

인기 칼럼

60%, 지난 6개월 동안 초청 경험 있어 
예배 출석률 높을수록 초청 경험 많아
감리교인, 초청은 자신의 몫 아냐 높아

미국 개신교인들은 가급적 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 이하 라이프웨이)가 미국 개신교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3명(60%)이 지난 6개월 동안 누군가를 예배에 한 번 이상 초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19%는 1회, 21%는 2회, 20%는 3회 이상 초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교인의 3분의 1은 지난 6개월 동안 아무도 초청한 경험이 없었으며, 7%는 몇 명을 초청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와관련, 라이프웨이 전무이사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은 대부분의 교인들은 여전히 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하고픈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웨이가 6년 전에 실시한 유사 설문조사와 비교할 때, 예배 출석 교인 중 최근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의 29%와 현재 33%로 비슷했다. 그러나 3 명 이상 초대한 교인은 더 적었다. 2017년에는 4명 중 1명이 지난 6개월 동안 3회 이상 초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는 20%가 같은 대답을 했다.

예배 출석 교인일수록 누군가를 초청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당연히 더 자주 출석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 달에 4회 이상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들(27%)이 덜 자주 출석하는 교인들(11%)보다 높은 비율로 지난 6개월 동안 3회 이상 누군가를 초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50세 미만의 교인들이 그 이상의 연로한 교인들에 비해 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할 확률이 더 높았다. 50-64세의 거의 3분의 1(32%)과 65세 이상의 거의 절반(46%)이 지난 6개월 동안 아무도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5–49세(29%)는 최근 3회 이상 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같은 기간,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인은 2회(28%) 또는 3회 이상(25%) 초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백인 교인(36%)은 아프리카계 미국인(26%)과 히스패닉계(18%)보다 지난 6개월 동안 아무도 초청하지 않은 비율이 더 높았다.

침례교인(27%)과 회복운동 교회 출석 교인(21%)이 장로교∙개혁교회 출석 교인(9%)보다 높은 비율로 3명 이상의 개인 또는 가족을 초청한 바 있다고 답했다. 루터교인(52%)은 아무도 초청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비기독교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도록 격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 등 복음주의적 신앙의 교인들은 비복음주의자보다 누군가를 예배에 초청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신앙심이 깊은 복음주의자 중 거의 4분의 1(24%)이 3회 이상 누군가를 초청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신앙심이 깊지 않은 교인은 15%에 불과했다.

예배 출석 교인들이 더 자주 초청하지 않는 이유로는, 4분의 1 정도가 누구를 초청해야 할지 잘 모르거나(27%), 초청을 거절당했기 때문(26%)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13%는 초청행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7%는 초청행위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에반해 소수이기는 하지만 4%는 주일 아침 봉사로 너무 바빠서 누군가를 초청할 여유가 없다고 답했다.

초청행위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19%)나 기타 이유(5%)를 들었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초청 대상을 잘 모른다고 답한 비율(27% 대 17%)과 초청 대상자가 거절했다고 답한 비율(26% 대 20%)이은더 높았다. 현재 출석 교인은2017년도에 비해 더 자주 초청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19% 대 31%)고 답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5%)를 꼽았다.

예배에 자주 출석하는 교인의 경우, 초청을 거절 당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 달에 4회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31%)이 1-3회 정도 출석하는 교인(19%)보다 초청을 거절 당한 비율이 더 높았다.

침례교인(33%)과 초교파인(27%) 및 회복운동교회(24%)에 다니는 교인들은 루터교인(12%)이나 장로교∙개혁교인(11%)보다 초청을 거절당한 비율이 더 높았다.

감리교인(28%), 루터교인(24%), 회복운동교회(19%)에 출석하는 교인의 경우, 침례교인(9%)보다 초청행위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감리교인(23%)의 경우, 초청행위는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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