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역량 강화 목적
교회자립 권역 플랫폼, 코어그룹 조직

예장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박윤성 목사)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교회자립 권역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제공한다. 한국교회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만을 위한 역량 강화 플랫폼을 개발한 것은 본 교단이 처음이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설명회’를 2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자립개발원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교회자립 권역플랫폼’을 소개했다.
교회자립개발원 사역의 양 축은 복지와 역량 강화다. 교회자립개발원이 지난 회기까지 최저생활비 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 복지에 집중했다면, 이번 회기부터 목회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사장 박윤성 목사는 이번 회기 주력 사역으로 “역량 강화, 권역 강화, 코어그룹 조직”을 발표한 바 있다.
박윤성 이사장이 밝힌 역량 강화, 권역 강화, 코어그룹 조직을 모두 담아낸 플랫폼이 바로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교회자립 권역플랫폼이다.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온라인 강의, 새로운 목회 정보, 멘토링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교회자립 권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교회자립 권역 아카데미는 총 2년 4학기 제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한 학기에 20강 총 80강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 강사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맡았으며, 신대원에서 다루지 않는 현장 목회 방안과 최신 목회 정보, 실무 전략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권역별 현장 강의도 진행돼, 각 권역의 목회 환경에 알맞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현장 강의는 권역 자립위원회가 진행하고, 강사는 권역 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멘토할 수 있는 목회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2년 과정의 교회자립 권역별 아카데미를 이수하면 총회교육자립개발원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김태훈 목사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미디어 설교를 제작하고, 도서와 목회 인사이트를 나누고, 자립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교회자립개발원과 권역 자립위원회가 교회자립 권역플랫폼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성 이사장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의 행복한 목회를 위해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교회자립 권역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교회자립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받아 지속적으로 공부해 행복한 목회를 하고 행복한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이번에 플랫폼을 마련한 일련의 과정은 행복한 목회를 돕는 것이었다. 더 많은 이들이 플랫폼에 동참해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소문을 퍼트려 달라”고 주문했다.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플랫폼에 대한 모든 내용은 ‘교회자립 홈페이지’(www.churchst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