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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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센터, “추석 큰 잔치”

추석 큰 잔치에 참여한 한인 어르신들이 무대 공연에 환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시니어센터 정문섭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론 폰스 올림픽경찰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장구반 노인학생들이 연마한 실력을 맘껏 발휘를 하고 있다.
한국무용반 노인학생들이 장구를 치며 흥을 돋구고 있다.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지난 7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2층 강당에서 ‘2022추석 큰 잔치’를 열고 지역 한인 어르신들을 섬겼다.

이날 행사는 시니어센터와 LA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서울메디칼그룹, Humana 등이 공동후원했다.

한인 어르신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잔치에는 도미니크 H. 최 LAPD 수석부국장을 비롯, 공동주최한 LA상공회의소 장진혁 회장, 김영완 LA 총영사, 차민영 서울메디칼그룹 회장, 미구엘 산티에고 가주 하원의원, 헤더 헛트 LA 시의원, 하이디 펠드슈타인 소토 LA시 검사장 후보, 아론 폰스 LAPD 올림픽경찰서장, 이승우 LA평통회장, 데이비드 김 변호사, 리차드 김 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잔치는 시니어센터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학생들로 구성된 장구반(지도 최혜련 교수)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 경기민요(지도 김진희 교수), 한국무용(지도 고수희 교수), 컨트리댄스(지도 김동실 교수), 하모니카반(반장 박증규) 학생들의 연주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헌신한 최춘식 교수(사진교실)에게 감사패를, 8월 9일 메트로 버스 공청회를 주도한 엘리 유(Immaculate Heart고등학교 11학년)에게는 LA시장 감사장이 각각 전달됐다. 유 양은 인사말에서 다음 학기부터 종이접기 과목 봉사를 하겠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라는 흥겨운 우리 가락과 신나는 댄스곡에 어깨를 흔들며 즐거워한 어르신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맛있는 송편과 한식으로 점심을 나눈 후 쌀 한 포씩의 선물까지 받으며 기뻐했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타향에서의 한가위 추억 하나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함박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소: 965 S. Normandie Ave. #200, LA, CA 90006
▲전화: 213-387-7733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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