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 이상 그리스도께 결신
구원과 회복,부흥을 경험해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윌크스버러에서 지난 주말 이틀간 페이스페스트(FaithFest)가 열렸다. 공식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수만 명의 사람들이33미터 높이의 십자가 아래 모여 예수 그리스도를 찾았다.
그중 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그리스도께 삶을 바치기로 결신했고, 백여 명이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았다.
주최측은 “FaithFest 2025”가 끝난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할 말을 잃었다. 사상 처음으로 티켓이 전석 매진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구원, 재헌신, 세례, 회복, 부흥이 일어났다. 주님의 영이 행사장을 휩쓸었다”며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만을 찬양할 뿐이다”고 말하며 흥분했다.
이 행사에서 그렉 로리 목사가 이틀간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페이북을 통해 “이번에 설교자로 나서게 된 것은 작년 행사에서 설교자로 강단에 올라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부탁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리 목사는 “이틀간 열린 행사에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고, 적어도 천 명의 결신자가 나왔다”며 “그들에게는 새신자를 위한 성경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로리 목사는 자신이 젊은 시절 혼란 속에서 진리를 찾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삶을 구원해 주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죄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심한 모든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의 삶은 영원히 변화되었습니다. 심지어 예배 후 세례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며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페스트는 2017년부터 시작된 이래, 작년부터는 그리스도께 삶을 바치기로 한 결신자가 수백 명에 이르렀고, 많은 참석자들이 즉석에서 세례를 받았다.
페이스페스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석자들이 주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와 영원히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노스캐롤라이나 사마리아인 퍼스(Samaritan’s Purse) 그룹이 후원했다.
이데이빗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