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5, 2024

총신재단이사장에 김기철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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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수 목사와 경선, 과반 득표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에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가 선출됐다.

정이사 체제로 모인 첫 이사회에서 파행을 겪었던 총신재단이사회는 5월 11일 오후 1시 사당캠퍼스 이사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두 번째 이사회에서 김기철목사를 재단이사장을 선출하며 정상화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사회에는 이송 장로, 류명렬 목사, 이광우 목사, 이진영 장로, 김기철 목사, 송태근 목사, 이규현 목사, 화종부 목사, 소강석 목사, 장창수 목사, 김종혁 목사, 강재식 목사, 심치열 교수, 김이경 교수, 정수경 변호사 등 이사 15명 전원이 참석했다.

▲ 총신대 재단이사장에 선출된 김기철 목사

최연장자인 강재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는 안건으로 교단 내 최대 관심사인 ‘재단이사장 선출 건’만 상정했다.

개회 직후 소강석 목사는 지난 이사회 때와 마찬가지로 합의추대를 제안했다. 소 목사는 총회 내 절대다수가 합의추대를 원하고 있다면서, 106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의 화목을 위해서도 합의추대로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강석 목사는 공식적으로 이사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또한 소 목사는 총회와 총신의 안정을 위해 기존 후보였던 강재식 목사와 김기철 목사에게도 사퇴를 권하며 제3의 인물을 이사장에 합의추대를 하자고 제안했다. 소강석 목사가 제3의 인물로 추천한 후보는 장창수 목사와 류명렬 목사다.

하지만 합의추대가 무산되고 경선 분위기로 흐르자, 소강석 목사는 이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의장에서 이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106회 총회와 앞으로 총회와 총신의 관계를 위해 후배들에게 이사장 자리를 물러주고, 기존 후보들에게 그만 내려놓자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서, “누가 이사장으로 되든지 환영하고 밀어드리겠지만, 총회장으로서 총회 실행위에서 맡긴 책무가 있어 투표하는 게 적절치 않아 양해를 구하고 이석하게 됐다. 총신의 한 이사로서 백의종군하겠다”며 회의장을 떠났다.

소강석 목사의 퇴장 이후 강재식 목사가 이사장 후보에서 사퇴하고 류명렬 목사도 후보직을 고사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김기철 목사와 장창수 목사를 이사장 후보로 올려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 김기철 목사가 8표 장창수 목사가 6표를 얻어, 재적의 과반을 득표한 김기철 목사가 재단이사장에 선출됐다.

김기철 목사는 총신신대원 85회 출신으로, 현재 전서노회 정읍성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아울러 김 목사는 GMS 부이사장, 총회정책연구위원회 서기, 은급재단납골당문제사법처리전권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서기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철 목사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도와 기도, 후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이제 이사장으로서 이사님들과 학교 공동체의 협력을 받아 작게는 법인의 정상화, 나아가 교단이 설립한 총신을 하나님의 학교로 정상궤도에 올려놓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훌륭한 이사님들이 같이 선임되었기 때문에, 그분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다면 총신을 올곧게 세워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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