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5, 2024

낙태 근절 위한 ‘친생명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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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 프로라이프 은행을 공동설립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기관 ‘사지없는 인생(Life Without Limbs)’의 대표인 니컬러스 제임스 “닉” 부이치치(Nicholas James Vujicic, Nick Vujicic,1982년 12월 4일 ~ )는 호주에서 태어났다.

닉의 부모는 독실한 세르비아출신 기독교인인데 막 태어난 아기 닉의 모습을 보았을 때는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팔과 다리가 없는 지체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이다.

닉의 인생은 어려움과 고난들로 가득 했다. 그 중 한 가지는 학교다. 닉은 우여곡절끝에 공립학교의 첫 번째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이 되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함으로 인해, 닉은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8살이 되던 때부터 자살을 생각하였다.

하나님께 팔과 다리가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도 하면서, 자신이 앞으로 하게 될 일들과 사지가 없어도 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 자신이 해 나갈 일은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께 자신이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물론 그의 삶이 달라진 것은 어머니의 전적인 헌신과 노력에 있었다. 어머니가 지체장애를 받아들인 남자에 관한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었을 때, 닉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때문에 어려움을 가진 이가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후 닉은 17살 되던 해, 기독교인들의 대화 모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마침내 비영리단체인 Life Without Limbs(사지 없는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닉은 21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동기와 희망을 주는 연설을 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그의 목표가 국제적인 영감을 주는 설교자가 되는 것이긴 하지만 기독교 단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비기독교 기업이나 회사에서도 연설을 하였다.

그는 27살에 첫 번째 책, 《No Arms, No Legs, No Worries!》을 2009년 말에 출판하였다.

미국의 복음전도자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가 최근 프로라이프 은행을 설립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닉은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 소재 친생명 여성 진료소인 ‘네트워크 메디컬 워먼즈 센터’ 전무이사인 벳시 그레이와 공동으로 이 은행을 창설했다.

부이치치는 최근CP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은행들(사실상 90%)이 낙태에 대해 자비롭게 기부한다”며 막대한 하나님의 돈이 태아 살해 자금으로 사용되고 현실을 지적하면서 새 은행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프로라이프 은행이 영리 목적이 아닌 ‘기부를 위한 은행(for-giving bank)’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순이익의 50%를 유대 기독교 제휴 비영리 단체에 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아의 방부가 생명을 구했던 것처럼, 프로라이프 은행을 통해 생명을 구할 것”이라며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역할을 되찾고, 그의 충실한 제자들을 통해 재분배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의 이해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에는 7,700만 건의 낙태가 있었다. 이는 우리 인구의 23%에 해당한다”며 “기독교인 3명 중 1명은 낙태를 한 적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는 ‘낙태의 절반이 기독교인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독교인들이 시의회, 학교 위원회 및 지역 정치위원회에 적극 참가하여 “하나님께 미국을 되돌려드리는 것에 그들의 목소리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3월 그는 친생명을 주제로 한 영화 ‘로 대 웨이드’ 시사회에 참석하여, 미국 최초의 낙태 합법화 판결은 뒤집힐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정치 행동 컨퍼런스'(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미국에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 12개의 거룩한 도시들이 있다면서 ,전국의 모든 도시들이 이렇게 변화하게 하는 힘은 기독교인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강연에서 “우리는 도시마다 교육 위원회로 가서, 성경을 학교 교육제도로 다시 가져오자”면서 “그것이 우리가 미국을 되찾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World Gospe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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