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4, 2024

지원금은 있어도 100% 학교 재개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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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고 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국 연방정부가 학교들이 신속하게 재개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주 정부에게 810억 달러의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 방안이 분배된다. 하지만 AP 통신 보도의 따르면 학교들이 돈으로 해결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집에 두고 싶어하고, 선생님들은 재개 계획을 미룰려고 한다. 그리고 일부 학군에서는 사회적 거리에 관한 주 정부의 지침이 모든 학생들을 한번에 수업을 하기엔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환기 시스템, 노트북 및 보호 장비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던 학교들에게는 정부의 지원금은 반가운 일이지만, 학기 말이기에 많은 학교들은 지원금을 내년 가을에 쓸 수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오리건주 최대 규모의 힐즈보로 학군은 이달부터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대면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사회적 거리나 버스 운송과 같은 지침 때문에 모든 학생들을 풀타임으로 데려올 수는 없다고 베스 그레이저 학군 대변인이 말했다.

또한 그레이저 대변인은 갖고 있는 버스들을 운전하기 위해 고용할 사람들이 현재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제한들을 수용하기 위해 추가 버스를 확보하는 구매 절차를 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취임 후 100일 동안 대부분의 K-8 학교를 풀타임으로 개설하겠다고 약속한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의 Institute of Education Sciences (IES)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현재 미국 초등학교의 절반 가까이가 풀타임 교실 대면 수업을 위해 문을 열었다. 연방정부가 지원금을 학교 재개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내세운 반면, 일부 지역 학군 관계자들은 몇 달 동안은 이 지원금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의 교육감 레슬리 토레스-로드리게스는 이번 지원금 지급으로 결석하거나 결근한 학생들의 가족들에게 연락과 도움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을 학교로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고 한다. 지역 학군에서는 올해 4,400건의 가정 방문을 했었지만 지원이 부족해 여태까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지원금이 반갑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적인 사회복지사, 정신 건강, 그리고 건강 지원이 매우 중요할 것이고 가장 시급하게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토레스-로드리게스는 더했다.

학업 성취도가 떨어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코네티컷주 수도에 있는 모든 학군들은 3월 29일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선택한 9,600여 명의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대면 수업 복귀를 권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CDC는 지난 주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만 하면 교실 안에서 6피트 대신 3피트 거리두기를 하며 안전하게 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 학군 관계자들은 주 정부가 CDC와 동일한 지침을 채택하지 않는 한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하는 일수를 늘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킹스 연구소 (Brookings Institute) 의 안드레 페리 선임연구원은 학교 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학생들의 복귀 결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부모들에게 학교 시설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며, 특히 화장실 비누나 세면대가 부족했던 학교들은 더더욱 신경을 써서 학교가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들은 원격학습에서 원격학습과 직접학습을 동시에 한 hybrid 수업으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조사에 따르면, 주에서 가장 큰 지역에 사는 많은 가정들이 교실에서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에서 가장 큰 학군인 콜럼버스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hybrid 스케줄로 반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지침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그렇다고 수백 대의 버스를 더 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스탠리 바호렉 지방 재무관은 앞으로 또 어떤 어려움들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고, 학교들이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현재로선 불확실한 시기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바호렉은 아직은 변화무쌍한 환경에 일일이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으며, 그래서 쉽게 학생들을 학교로 복귀 시킬 수 없는 가장 이유중에 하나라고 신중함을 표현했다.

/Su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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