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난징발 변종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우한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 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즈’가 밝혔다.

지난 20일 난징 공항에서 최초 감염이 발견된 이후, 난징 출발 모든 항공기편은 8월 11일 까지 운행 중단이 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우)는 8월 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7명 발생했고, 이중 75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이중 대부분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중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 36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제외한 수치다.

중난산원사는 광동성 광저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려면 중국 전체 인구대비 83.3%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미국 ‘존스 홉킨스대 19’ 통계 기준에 따르면 중국 내 접종 완료율은 15.98%에 머물고 있다.

이애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