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정준모 목사 영한기도문90] “가장 어두운 순간에 믿음을 주소서”

인기 칼럼

-늙어 병들어가는 때 드리는 기도문-

– 피에르 틸하르트 드 샤르댕 작/정준모 역

가장 어두운 순간에 믿음을 주소서

“When the signs of age begin to mark my body

and still more when they touch my mind.

“저의 몸에서 늙어가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

그것들이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습니다.

when the ill that is to diminish me or carry me off

strikes from without or is born within me.

저를 약하게 만들거나 저를 떠나게 할 질병이 있을 때,

제 안에서 저를 치거나, 저 자신을 구박합니다.

when the painful moment comes

in which I suddenly awaken

to the fact that I am ill or growing old.

괴로움이 다가오는 순간, 제가 문득 정신을 차릴 때,

저는 제가 아프고 늙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됩니다.

and above all at that last moment

when I feel I am losing hold of myself

and am absolutely passive within the hands

of the great unknown forces that have formed me.

무엇보다도 그 마지막 순간, 제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느낄 때,

제가 스스로 막아 낼 수 없는 거대한 힘이 몰려옴을 느낍니다.

God, in all those dark moments, my faith is whole

All of my sins belong to the Lord,

Ask the Lord for my life and rest for my soul. Amen.”

하나님, 그 모든 어두운 순간에, 제 믿음이 온전하여

저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받아드리게 하시고

주님께 저의 생명을 부탁하고 영혼의 안식을 바라게 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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