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3, 2024

아이티 갱단에 납치된 17명 선교사 모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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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인 국적으로 미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소속

지난 10월,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치되어 인질로 잡혀 있던 17명의 미국과 캐나다 선교사들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모든 석방되었다고 미국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에 본부를 시독교 구호단체(CAM) 소속이다.

▲ 아이티 갱단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미국 기독교구호단체(CAM) 소속 선교사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늦게, 미국 대사관 SUV와 아이티 경찰을 포함한 최소 12대의 차량으로 선교사들을 호송해 포르토프랭스 북쪽 티타넨에 있는 기독교 구호사역 본부에서 석방의 기쁨을 나눴으며, 포르토프랭스 공항으로 데려왔다. 17그러나 석방의 대가로 몸값이 지불되었는지, 인질들의 자유를 어떻게 이끌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성인 12명과 어린이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은 고아원을 방문한 후 1지난 10월 400마우조라는 아이티 갱단에 의해 납치되었다. 갱단은 1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고 CAM 노동자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했었다. 11월 21일에 인질 2명이 풀려났고, 12월 5일에는 3명이 더 풀려났다. 그리고 나머지 12명이 석방됐다.

이번 석방은 7월 7일 대통령 암살, 8월 중순 에 발생한 7.2 규모의 치명적인 지진, 심각한 연료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르토프랭스와 아이티의 다른 지역에서 납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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