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5, 2024

[손성호 박사 칼럼] 성령의 보증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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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호 박사

성령의 보증 세 가지

신약에서 우리의 구원을 확인해 주는 세 가지 단어가 있다. 그것은 보증금, 양자, 그리고 첫 열매이다. 이것들은 추상적이 아니라 회화적 언어이다. 이 단어들은 우리 구원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로 보증금이다. [고후 1:21-22]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21 ὁ δὲ (And the one) βεβαιῶν (confirming) ἡμᾶς (you) σὺν (with) ὑμῖν (us) εἰς (in) Χριστὸν (Christ) καὶ (and) χρίσας (having) ἡμᾶς (us) Θεός ([is] God.)

22 ὁ (And the one) καὶ σφραγισάμενος (sealing) ἡμᾶς (us) καὶ (also) δοὺς (giving) τὸν (the) ἀρραβῶνα (pledge-money) τοῦ (of the) Πνεύματος (Spirit) ἐν (in) ταῖς (the) καρδίαις (hearts) ἡμῶν (of us.)

헬라어 원문은 네 가지 분사가 사용되고 있다. ‘굳건하게 하시고’(βεβαιῶν)[베바이온], ‘기름을 부으시고’(χρίσας)[크리사스], ‘인치시고’(σφραγισάμενος)[스프라기사메노스], ‘주시고’ 즉 δοὺς[두스]이다. 이 분사들의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즉 하나님이 굳건하게 하시고, 기름을 부으시고, 인치시고, 성령을 주신다. 하나님은 기름을 부어 인치신다. 도장을 찍는 목적이 무엇인가? 너는 내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옛날에는 말이나 소 같은 가축에 도장을 찍어 자기의 소유를 나타내었다. 물론 자기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 양에게 그럴 필요가 없었지만]. 거기다가 성령을 보증금 ἀρραβῶνα(pledge-money)[알라보나] τοῦ(of the) Πνεύματος(Spirit)으로 주셨다. 보증금 ἀρραβῶνα(pledge-money)[알라보나]은 페니키아의 상업용어로서 이것이 βεβαιῶν(confirming)와 함께 쓰여 구속력이 있는 법적 용어로 사용된다. 보증이라는 법적 용어를 사용하여 우리의 구원이 확실한 것임을 보장하는 것이다. 얼마나 철저하신 하나님이신가!!!

성령은 구원의 보증만 아니라 우리가 받을 기업의 보증이 되신다.

[엡 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4 ὅ (which) ἐστιν (is) ἀρραβὼν (an earnest) τῆς (of the) κληρονομίας (inheritance) ἡμῶν (of us) εἰς (in) ἀπολύτρωσιν (the redemption) τῆς (of the) περιποιήσεως (possessing) εἰς (into) ἔπαινον (the praise) τῆς (of the) δόξης (glory) αὐτοῦ (of him.)

보증(금)은 미래에 온전히 받을 것에 대한 일부를 현재에 받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앞으로 온전히 받게 될 구원과 기업을 이 세상에서 누리게 하신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우리가 험악한 세상을 어찌 견딜 수 있으랴.

둘째는 양자(養子)이다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5 οὐ γὰρ (For not) ἐλάβετε (you received) πνεῦμα (a spirit) δουλείας (of slavery) πάλιν (again) εἰς (to) φόβον (fear,) ἀλλὰ (but) ἐλάβετε (your received) πνεῦμα (a spirit) υἱοθεσίας (of sonship) ἐν (in) ᾧ (which) κράζομεν (we cry out) Ἀββᾶ (Abba) ὁ Πατήρ (Father.).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자녀 [요한은 양자라는 단어보다 어린 자녀, τεκνίον[테크니온]를 사용함])가 된 것이다. 양자라는 단어는 5번 나타나는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양자가 된 것은 특권이었다 (출 4:22). 그런데 성령은 양자 됨을 우리에게 증거하시는 영이시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시기를 좋아하셨고, 예수님에게 부여된 어떤 호칭보다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기뻐하셨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조차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나의 4살짜리 손자는 엄마랑 같이 있는데 누나가 오면 ‘my mother’이라면서 누나가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본래 예수님은 ‘유일하신 자’ μονογενής[모노게네스] (우리 성경에는 독생자로 번역)로서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셨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자녀)이 되었다. 당시 법으로 양자는 친자와 차별 없이 자식의 권리가 주어졌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고 바울은 말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자녀)이 되었다는 것은 이런 뜻이 있다.

로마서 8:17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7 εἰ δὲ (And if) τέκνα (sons) καὶ (and) κληρονόμοι (heirs,) κληρονόμοι (heirs) μὲν Θεοῦ (of God,) συνκληρονόμοι δὲ (and joint heirs) Χριστοῦ (with Christ) εἴπερ (if indeed) συμπάσχομεν (we suffer together) ἵνα (then) καὶ (also) συνδοξασθῶμεν (we be glorified together.)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 συνκληρονόμοι(joint heirs) Χριστοῦ(with Christ)’가 된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졌나? 그것은 바울 신학의 특징인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와의 일체 一體 의미하는]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계 21장)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상속자가 된 것이 더 영광스럽다.

셋째는 첫 열매이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0 Νυνὶ δὲ (But now) Χριστὸς (Christ) ἐγήγερται (has arisen) ἐκ (out) νεκρῶν (of the dead.) ἀπαρχὴ (The first fruits) τῶν (of those) κεκοιμημένων (having fallen asleep.)

‘첫 열매’ ἀπαρχὴ [아파르케]는 출 23장이나 신 26장을 근거를 하고 있는 표현이다. 이것은 앞으로 추수할 소출을 대표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성도들도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될 것을 대표하는, 보증하는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일으키심으로 우리에게 같은 소망을 가지게 하신다. 이것을 성령께서 보증하신다.

[롬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분은 다름 아닌 성령이시다(롬 1:4). 예수님을 부활의 첫 열매로 일으키신 바로 이 성령께서 우리의 부활을 보증하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일으키실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결론적으로 종합하자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보증,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 됨, 그리고 부활을 보증하신다. 할렐루야!!! 아멘.

/ 필자 손성호 박사는 총신대학 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총신신학대학원(M. Div), 리폼드신학대학원(MRE),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석사(MRE)및 철학박사(기독교 교육 전공)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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