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시대 평양숭실의 회복 위해 매진할 것
학교법인 숭실대 제24대 신임 이사장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선임됐다.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숭실을 섬길 것”이라면서 “숭실의 기독교 복음주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숭실’ 지향, 통일 한국시대 평양숭실의 회복을 위해 매진”하면서 “숭실 창학 130주년을 바라보며 숭실의 원대한 꿈에 함께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한중국제교류재단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위치한 남가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하여 제1대 담임으로 15년간 섬기면서 대형 교회로 부흥시켰다. 그 후 2003년 현재 시무하고 있는 한국 사랑의교회로부터 청빙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 제자훈련 사역의 차세대 모델 제시 사명에 헌신하며 미래지향적 한국 교회 모델를 세워가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12월 21일(수) 숭실대학교에서 열린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