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6, 2024

복음주의 연합…‘가자지구 휴전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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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악순환 고리 끊어내야
하마스, 인질 즉시 석방 촉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은 미국인 30명 이상을 포함해 1,4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테러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은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도 1만 명을 넘겼다.

▲가자지구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참상. ©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 홈페이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이분하고 해안선을 따라 하마스를 포위해 가면서 수많은 하마스의 비밀 땅굴 은신처를 폭파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된 무장 테러 조직인 하마스는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복음주의연합(The EVANGELICAL ALLIANCES; EA)은 지난 11월 1일 예수님의 가르침은 폭력의 시대 속에서 평화를 요구한다며 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공동성명서에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복음주의 연맹, 인도 복음주의 펠로우십, 아시아 복음주의 연맹, 알리안자 에반젤리카 라티나, 에티오피아 복음주의 교회 펠로우십, 요르단 복음주의 협의회, 유럽 아랍어권 복음주의 연맹, 이라크 국가 복음주의 교회 협회 등의 단체가 서명했다.

케냐, 네팔, 스리랑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알제리, 이집트 등 다른 복음주의 연합체들도 참여했다.

EA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포함한 다양한 팔레스타인 조직 및 지지자 간의 적대 행위의 완화와 중단을 촉구한다”며 “중동의 상황이 ‘폭력의 악순환을 초래’했다. 폭력의 악순환이 끊어지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복수에 대한 죄악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만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속한 교회가 사람들이 복수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이스라엘과 중동의 모든 사람의 번영을 위해 일함으로써 이러한 폭력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며 “하마스는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기독교 및 유대교 종교 지도자 연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하도록 압력을 가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서한에는 “이스라엘이 자국민을 억압하는 이 잔인한 테러 정권을 약화하거나 패배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스라엘은 모든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완전히 파괴하여 이 악이 인류 역사에서 지워지도록 해야 한다”며 “만일 미국이 이스라엘을 휴전으로 압박한다면 이스라엘의 적들은 더욱 대담해질 것이고 이스라엘의 미래는 위험 속으로 떠밀려 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명에는 프레스턴우드침례교회 잭 그레이엄 목사,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그렉 로리 목사, 전국 히스패닉 크리스천 리더십 컨퍼런스 사무엘 로드리게스 회장,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조니 무어 회장, 데이비드 프리드먼 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 미셸 바흐만 전 하원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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