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4, 2025

베트남…“가정교회 핍박 지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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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신도 핍박 통해 드러나

보트 피플 SOS(BPSOS)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미등록 몽타냐르 가정교회 신도들을 향해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베트남 다크락주의 여러 가정교회가 8월 22일 국제 종교 및 신앙 폭력 피해자 추모의 날을 기념한 후, 정부 당국이 8월과 9월 사이에 이들 신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드러났다.

BPSOS는 스위스 제네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 산하 종교 및 신앙의 자유에 관한 특별 보고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신도들은 정부의 베트남 남부 복음교회(EVANGELIC CHURCH OF VIETNAM-South) 가입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핍박은 8월 5일 오후 5시경, 경찰관 한 명이 크롱북 마을의 기쁜소식선교교회(Good News Mission Church) 소속 이 헴 믈로(Y Hem Mlô) 전도사의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이 9월 초까지 방문했던 다른 목사들과 전도사들처럼, 이 헴 믈로(Y Hem Mlô)는 교회에서 이 행사에 참여한 혐의로 심문을 받았다. 30여 명이 그의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이 경찰에게 알려지자, 경찰은 이 헴 믈로 전도사에게 예배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더해 경찰은 이 국제 행사에 연루된 목사와 전도사  10여 명을 모두 방문하여 심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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