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1일, 미 전역에서 39명 참가해
목회자, 기도와 말씀, 베풂 훈련 필요

미주 전역에서 39명의 차체대 목회자가 참여한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 주최 제6회 목회자 제자훈련 세미나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이종식 목사는 ‘가서 제자 삼으라’(마 28:16-20) 제목의 개강예배 말씀선포를 통해 “교회가 제자를 삼는 것은 선택이 아닌 예수님의 지상명령(20절)”이라며 “제자(disciple)’는 훈련(discipline)’에서 파생된 단어인 것처럼,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목사는 “제자훈련의 실패 여부를 결정짓는 말씀으로 마태복음 28장 20절의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제시했다. 많은 훈련이 ‘가르치는 것’에서 멈추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며 “예수님께서 언제나 가르치신 후에 “가서 너희도 이렇게 행하라”고 명하셨던 것을 상기시키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도록 이끄는 구체적인 과정이야말로 제자훈련의 심장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기도훈련, 나눔훈련, 배풂훈련에 있다. 그러나 이 모든 훈련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가르치는 목회자의 삶’이다. 제자훈련이 실패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목사들이 가르친 것과 실제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식 목사는 미국 동부 한인교회의 리더 교회인 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시무하면서,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목회자 제자훈련 세미나를 인도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올인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접수 하루만에 마감될 정도로 목회자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은혜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종식 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이 세미나는30년 이상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이종식 목사의 실천적 목회 경험이 베인 살아있는 세미나다. 미국 내외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세미나의 모든 비용은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감당한다. 2023년 시작된 이 세미나는 올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어김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