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자
김준영 씨가 작사한 CCM, “주를 위한 이곳에”의 가사입니다.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 있네
주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주 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 없네
주님만 경배해”
작사의 배경을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예배의 자리에서 찬양을 부르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마음이 그에게 와닿았습니다. “준영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찬양하고 예배하러 왔는데, 정작 내가 찾는 예배자는 없구나. 그래서 나는 매우 슬프다.” 하나님의 마음이 너무나 강하게 느껴져, 자신부터 무릎 꿇어 회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화려하고 높은 수준의 예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 제 마음에 강하게 내리꽂혔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이 가사를 썼습니다.” 은혜로운 간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우리가 드렸던 예배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예배의 형식이나, 멋있게 찬양하는 데에만 신경을 쓸 때가 많았습니다. 어떠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서 설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살피지를 못했습니다. 참 예배자가 없이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 예배도 없습니다.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참되게 예배드리는, 참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