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찬 계획을 세우며 새 출발을 다짐합니다. 운동, 독서, 성경 읽기, 자기계발 등 저마다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을 다짐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계획은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습니다. 왜 그럴까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한 계획인가’입니다. 계획 이면에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성과나 성취에만 집중한다면, 그것은 욕심으로 흐르거나 한두 번의 실패에도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일 뿐 아니라, 성도가 이 땅에 살아가는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내 필요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먼저입니다.
‘하나님 나라’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왕국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입니다. 내가 주인 되는 나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그분의 왕국을 세워가야 합니다. 세상이 죄와 혼돈으로 가득한 이유는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죄인인 인간이 스스로 주인 되어 다스리는 곳에는 무질서와 어둠뿐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귀의 지배 아래에서 신음하는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첫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 4:17)였습니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만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이 땅에, 내 안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롬 14: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그 계획의 중심에 하나님 나라가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목표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그분의 의를 드러내는 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