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8, 2024

[박헌승 목사 칼럼] “카이로스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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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승 목사(캐나다 서부장로교회)

“카이로스의 몸부림”

인생 경영의 성패는 시간 관리에 있습니다. 인생의 경주를 마지막까지 잘 달린 사람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한 자들입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이 다릅니다. 한정된 인생을 살아갑니다. 모세의 말처럼 인생이 칠십,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하지만 다 같지 않습니다. 백세 시대라고 해서 모두 백 살까지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내일은 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세월 앞에 정직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금보다 귀한 것이 시간입니다. 금으로는 시간을 살 수 없지만, 시간으로는 금을 살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잃는 것은 돈을 잃는 것보다 더 큰 손해를 가져다줍니다. 사람들은 돈 때문에 가슴을 치면서, 소중한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것에 대하여는 안타까움이 없습니다. 시간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시를 짓고, 음악을 듣고, 여행하고,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고,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며…. 풍요롭게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단지 기억으로만 남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추억이든, 뼈아픈 후회이든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세월을 아끼며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인생의 마스터 플랜이 있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면서, 중단기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귀하게 여기며,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덜 중요한 일은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지나친 TV 시청, 인터넷 서핑은 시간 도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인생의 말년에 “해 아래서의 삶은 헛되다.”라고 했습니다. 해 아래의 인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해 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인 ‘크로노스’ 속에,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뜻깊은 ‘카이로스’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시간 관리는 ‘카이로스’의 몸부림이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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